통권 제251번째 책편지(2026. 7. 16.(목)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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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안녕하세요!
2026년 스무 번째 책편지를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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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시는 분 "이름"이 올바르게 보이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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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간 책편지에는 기쁜 소식을 구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1963년부터 매년 3~4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 국제 전시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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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세계 4,158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지원했고, 국제 심사위원단이 317명의 파이널리스트를 선정했으며 이 중 한국 작가는 23명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파이널리스트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의 신간「모든 것은 흘러가, 음악처럼」, 「호수 너머에는」에도 구독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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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신간이 출간되어 독자분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작은 자리가 있었습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사람들, 걸음을 멈추고 오래도록 책을 고르는 사람들, 두 손 가득 책을 안고 웃는 사람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책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우리를 데려가기도 하고,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지금의 나와 닮은 누군가를 만나 위로를 받기도 하고, 나와는 다른 삶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세상을 만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잠시 읽기를 미뤄두었던 책 한 권을 펼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달에는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다시 떠올리게 해 줄 그림책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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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책이야!
레인 스미스 지음 | 문학동네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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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로 무엇이든 검색하고, 영상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무언가를 끝까지 읽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레인 스미스의 『그래, 책이야!』는 이런 시대를 유쾌한 대화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고 있는 동키에게 몽키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비밀번호는?", "업데이트도 해?", "문자도 보낼 수 있어?" 그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그래, 책이야!"
몽키의 질문은 어쩌면 우리가 책보다 화면에 더 익숙해진 지금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무엇이든 빠르게 연결되고, 즉시 반응해야 하는 세상 속에서 책은 조금 느리고, 조금 불편한 매체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책의 매력은 바로 그 느림에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며 문장을 따라가고, 잠시 멈춰 생각하고, 마음속에 장면을 그려보는 시간. 누구의 알림도, 방해도 없이 오롯이 한 이야기에 머물 수 있는 경험은 책만이 선물할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그래, 책이야!』는 책이 특별한 기능을 가져서가 아니라, 책이라는 존재 자체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담백하면서도 재치 있게 들려줍니다. 그래서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괜히 가까이에 있는 책 한 권을 다시 펼쳐보고 싶어집니다.
조금 천천히 읽어보세요. 책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한 장씩 넘기는 즐거움을 다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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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6(25주년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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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책을 너무 좋아해서 먹어보고 싶다고 상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 속 여우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한 권을 끝까지 읽고 나면 소금과 후추를 뿌려 맛있게 먹어버립니다. 책마다 맛도 다릅니다. 두꺼운 책은 묵직한 풍미가 있고, 오래된 책은 깊은 맛이 나며, 어떤 책은 달콤하고 어떤 책은 조금 씁쓸합니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공감하게 됩니다. 어떤 책은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고, 어떤 문장은 내 것이 된 것처럼 마음속에 남기도 하니까요. 우리는 책을 먹을 수는 없지만, 책 속의 이야기를 읽고 마음속에 오래 간직하며 살아갑니다.
『책 먹는 여우』는 단순히 독서를 권하는 책이 아닙니다. 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를 가장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는 시간이 즐겁고, 다음 페이지가 궁금하고, 또 다른 책을 찾게 되는 마음. 아마 독서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도 바로 그런 설렘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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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레스모어의 환상적인 날아다니는 책
윌리엄 조이스 글, 조 블룸 그림 | 상상의힘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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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한 권의 책을 만나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추천으로, 우연히 들른 책방에서, 혹은 문득 눈에 들어온 표지 하나 때문에 펼쳐든 책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경험 말입니다. 어떤 책은 위로가 되고, 어떤 책은 용기를 주며, 어떤 책은 다시 앞으로 걸어갈 힘을 건네기도 합니다.
『환상적인 날아다니는 책』은 바로 그런 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풍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는 책들이 살아 숨 쉬는 신비로운 공간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책을 돌보고, 읽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동안 자신 역시 책을 통해 위로받고 성장해 갑니다.
이 책은 책을 읽는 즐거움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책은 누군가의 손에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한 사람의 시간을 지나 또 다른 삶으로 이어집니다. 책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는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야기를 통해 이어지는 마음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한 권의 책 덕분에 웃고, 울고, 다시 시작했던 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날아다니는 책』은 그런 기억을 조용히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뒤에도 오래도록 마음속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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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간책편지는 어떠셨나요?
좋은 책은 함께 읽을 때 더 즐겁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가족과 친구에게도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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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화성시민의 유쾌한 서평대결
✨[일반 부문]의 예선 참가자
모집기간을 연장합니다✨
📌 주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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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비블리오 배틀
다가오는 비블리오 배틀 본선!
그 뜨거운 현장에서
2026년 챔피언북을 선택해주세요!💫
📌 접수 7.13(월) ~ 8.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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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청소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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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지식공유 재능기부 프로그램
✨살아있는 감동과 지혜를 담은
시민 재능기부 프로그램✨
📌 접수 7.9(목) 10:00 ~ 선착순 접수
📌 운영 7.24(금) 10:00 ~ 클래스별 상이
📌 대상 청소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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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도서관을 여행으로 만나요!
📚 도서관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우리 도서관에서 만나요💫
📌 접수 7.27(월) ~ 선착순 접수
📌 대상 보호자+초등아동 15팀
📌 지원 참가비 및 여행자보험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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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유휴공간 활용
도서관 유휴 공용공간이
예술 전시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동탄 레지던시 입주작가 3인의 작품을 통해
내면과 감정, 회복의 메시지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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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수신을 동의하신 분들께만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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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도서관사업팀 경기도 화성시 노작로 134
031-8015-8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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